지난 3월 8일(수), ACN Korea 2017년 총회가 서울 가톨릭청년회관 다리(3층 바실리오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ACN Korea를 아껴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과 함께 가슴 벅찼던 2016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의 한 해가 될 2017년을 확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총회는 지난 겨울 동안 진행한 ‘ACN and ME(Middle East; 중동), ACN과 중동 그리스도인’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자리였습니다. 지난해 12월, ACN 한국지부는 시리아 학생들이 시리아의 평화를 위해 그린 그림들을 300여 장 전달받았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우선 온라인 전시회를 기획하였고, 마침내 이번 총회를 통해 오프라인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시리아 아이들의 그림들을 직접 보여드리고,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선물해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ACN 한국지부는 시리아 아이들의 그림에 대한 응답으로 모든 참석자 여러분께 기도와 인사를 전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ACN 한국지부 이사장이신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님, 이사이신 유경촌 주교님(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지도신부이신 임병헌 신부님(서울대교구 도곡동본당 주임), 한홍순 이사님(전 주교황청 한국대사), 주원준 박사님(한님성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서 녹화해 주신 모든 기도와 인사는 하나의 영상으로 제작, 편집 및 번역하여 시리아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총회는 염수정 추기경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요하네스 클라우자 ACN 한국지부장의 2016년 결산 보고, 주원준 박사님의 ‘시리아의 순교자, 한국의 그리스도인’ 강연, 마침기도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리아 아이들에게 깊은 관심과 격려를 전해 주신 염수정 추기경님과 모든 참석자 여러분께, 그리고 뜻깊은 강연을 해주신 주원준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회를 맡아주신 김영민 마티아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2017.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