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가 네팔을 방문하였습니다. 요하네스 헤르만(Johannes Freiherr Heereman) 국제 ACN 대표가 네팔의 작은 가톨릭 공동체에서 받은 깊은 감동과 치유에 관하여 이야기합니다.
ACN: 네팔은 유럽인들에게 매우 이국적인 나라입니다. 산악 지대로 둘러싸인 낙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본 네팔은 어떻습니까?
헤르만 대표: 모든 것이 극적인 나라였습니다. 히말라야와 평야, 말라버린 강바닥과 억수같이 쏟아지는 폭우, 현대적인 도시와 중세적인 마을, 방갈로와 초가집, 학자와 문맹인이 공존하는 나라더군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친절하고 인간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