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보코하람(Boko Haram)이 카메룬 여성들의 귀를 절단하여 새로운 공포를 조장하다 –
ACN과 함께 카메룬과 나이지리아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2019년 7월 29일 보코하람 테러단이 카메룬 최북단 야고우아 교구의 가가라리(Gagalari) 마을을 공격했습니다.
교황청 재단 ACN이 카메룬 지역 뉴스를 통해 접한 소식에 의하면, 테러 분자들이 전략은 바꾸었지만, 폭력을 계속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코하람이 밤에 들이닥쳐 가정집으로 한 명씩 들어가 여성들을 납치했습니다. 여자만 말입니다. 그들을 마을 밖으로 끌고 나가 귀 한쪽을 잘라냈습니다. 그 후에 여성들을 풀어주면서 자신들이 다시 돌아올 것이며 다음에 와서는 더 큰 만행을 벌이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여성들은 카메룬 군대에 의해 발견되었고, 250km 떨어진 곳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보코하람은 귀를 잘라내어 지역 주민들에게 압박을 가하고 공포를 조장하려는 것인데, 보코하람은 이들이 “정부의 말을 따르고 보코하람의 과격주의 사상을 따르지 않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고발했습니다.
안전의 이유로 남성들은 집에서 잠을 자지 못하고 있으며, 마을에 불침번 당번까지 세웠습니다. “하지만 이런 혐오스러운 기습 공격을 막는 데는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어머니들은 자기 자식들이 보는 앞에서 집에서 끌려나갔습니다.”
가가라리 주민들, 특히 여성과 아이들은 큰 충격에 휩싸여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이들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아주 가난한 사람들로, 농사를 지어 먹고 살고 있는데, 지금 우기라 수확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들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본당은 120km 떨어져 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