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그리고 바레인에서 사목한 카밀로 발린 주교를 기억하며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정말 힘든 중동에서 자신의 삶을 바친 카밀로 발린 주교가 부활대축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교의 심장부에서 용감하고 역동적인 사도직”을 행한 그를 추모했습니다.
콤보니회 선교사인 발린 주교는 지난 4월 12일 오랜 지병 끝에 75세로 선종했습니다. 그는 북아라비아의 첫 대목구장으로 임명되어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교회 지도자가 되기 전부터 중동 지역에서 사목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