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마리아께 드리는 어린이 봉헌기도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저의 온전한 마음을 드리고자
오늘 저는 기쁜 마음으로 당신께 왔습니다.
제가 가진 모든 것과
제가 하는 모든 것,
저의 온 삶을 당신께 드립니다.
부모님, 형제, 자매, 모든 친구들,
그리고 저에게 상처 준 사람들까지
모든 이들을 당신께로 한 명, 한 명 데려와
제 마음속 사랑 안에 품습니다.
저희 모두에게 어머니가 되어 주시고
축복하고 보호해 주소서.
당신의 자녀가 되어
당신을 저의 어머니로 사랑하며
당신께 신실한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당신께 속해 있다는 것을
하루도 빠짐없이 기억하도록 저를 도와주소서.
어머니, 저는 이제와 항상 영원히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과 함께 당신을 통하여
예수님께 완전히 속하길 원합니다.
아멘.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인준 (2020.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