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대오 볼로디미르 헤로비치 신학생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리비우 오블라스트의 브류호비치에 있는 바실리오 신학교의 신학생으로, 2022년 ACN 사순·부활 캠페인 중 우크라이나 지원 사례로 소개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서부의 이바노 프란키우스크 대교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부터 피난민이 된 여성과 어린이들을 수용했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키이우, 하르키우, 자포리자, 드니프로, 오데사 등 대도시에서 왔습니다. 신학교에는 160명이 머무르고 있습니다. 피들루테 청년 센터에는 80명, 이바노 프랑키우스크 호텔에 50명이 있으며, 성 바실리오 학교는 100명을 위한 기숙사를 마련했습니다. 난민들은 매트리스와 담요, 다른 물품들을 받아 교실에서 잠을 잡니다. 모든 이들에게 하루 세 끼 식사가 제공되며, 옷과 위생용품, 다른 용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현재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이곳 신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그들을 어떻게 돕고 있는지 보여 주는 사진들이 ACN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이바노 프란키우스크 대교구는 각 본당으로부터 음식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 일부는 교구 내 난민들을 돕기 위해, 나머지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 보내집니다. 난민들은 또한 성 루카 병원의 의사들로부터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ACN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우크라이나 교회의 활동을 돕기 위해 100만 유로(약 13억 원)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쟁의 결과로 어려움을 겪게 될 난민들과 우크라이나 교회와 계속해서 함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