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레서 ACN 국제 지도 신부(출처=ACN 자료사진)
ACN 가족 여러분께,
지난 주,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 산하 23개 국가별이사회의 이사장들은 독일 쾨니히슈타인에서 본부 경영진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만남에서 본부 프로젝트 부서장들은 ACN이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5,0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대한 개요를 설명했습니다.
직접 방문을 통한 현지 조사로 얻은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 및 프로젝트 담당자들의 경험과 개개인의 삶에 대한 보고를 반복해서 접하면서 깊은 우려와 함께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라는 강한 열망이 생겼습니다.
동시에, 우리 ACN이 현지 교회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얼마나 많은 전문성을 쌓았는지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뛰어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의 보물은 우리가 프로젝트 활동의 다양한 어려움에 대처하고, 효율적으로 지원을 제공하며, 사람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 만남은 저에게 후원자 여러분의 지원과 ACN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ACN이 할 수 있고, 하고 있는 위대한 사랑의 일에 대한 존경과 깊은 감사를 다시금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ACN은 전쟁, 강제이주, 박해, 어둠과 고통이 만연한 곳에 빛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ACN은 매년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에 후원자의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 특별한 날에 여러분께 감사드리는 것은 저희에게 특별한 영광이자 신성한 의무입니다. 가난하고 박해받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봉사를 실천하며,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여러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희는 깊은 일치와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으로 여러분의 지향을 위해 특별히 미사를 드리며, 후원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을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께 봉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