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동정 마타라의 시녀 수도회는 10년 전 우크라이나 서부 부르시틴에 수녀원을 세웠습니다. 수녀들은 당시 아무것도 없는 데에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인내와 하느님에 대한 신뢰로, 많은 업적을 이뤘습니다. 초기에는 수녀들이 여러 활동을 했는데, 교리교육과 영신 훈련 과정을 열어 마을 주민들 외에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이곳으로 모여왔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수녀들은 관상기도와 봉쇄 생활이라는 새로운 부르심에 이끌리고 있습니다. 마리아 수녀는 ACN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우리 수녀들에게 가장 중요한 임무는 봉헌 생활인데, 이는 우리 기도의 질, 공동체의 삶, 우리 카리스마에 충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양성에 달려있다고 믿습니다. 수도자의 이런 생활은 삶의 성덕의 열매를 많이 맺는데, 이것이야말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절실히 필요합니다.”
현재 세 명의 수녀들이 부르시틴의 수녀원에서 생활하고 있고, 곧 이탈리아에서 양성 중인 젊은 수녀 세 명이 합류할 것입니다. ACN은 수녀원의 생활과 사목 활동을 위해 1,500유로(약 195만 원)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수녀들은 후원자 여러분들에게 성탄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베들레헴의 구유에서 손수 보여주신 가난과 겸손을 체험을 통해, 여러분의 영혼을 건드시길 빕니다. 인간의 마음을 진정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바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우리 모두 그분의 사랑에 가까이 다가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