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일 (목) 오후 5시, ACN 한국지부장 박기석 신부는 cpbc가톨릭평화방송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ACN의 2019년 지원 결과와 ‘해외 코로나19 피해 교회 돕기’ 코로나19 긴급구호캠페인에 관해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인터뷰 전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 신자들에게 절두산 성지에서 미사가 재개되면서 한 달에 한 번 토요일 미사를 하고 있는데, 미사 봉헌하면서 특별히 성지 담당 신부님께서 저희 ACN을 위해서 미사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방문 중에, ACN에 처음 교황 비오 12세의 명을 받들어서 만드셨던 신부님이 하셨던 말씀 중에 인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선하다는 확신, 서로 미워하고 증오하고 박해하고 죽이고 하면서도 인간이기 때문에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전달하는 사랑의 도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박해받던 교회에서 박해받는 교회에게 도움을 줘야 되는 상황이고, 그런 상황에서 우리의 도움을 받는 사람이 누군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느님께 믿음으로 향해 같이 나아가는 형제자매라는 점을 인식하고, 그 안에서 하느님이 우리 안에 심어주신 그 선함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