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인구: 32,309,195명
면적: 799,380km2
지니 계수(소득분배의 불균형 수치): 54.0
종교: 그리스도교 54%, 이슬람교 17.5%, 민족 집단에 따른 종교 28% 등
*출처: World Religion Database – Brill
인구: 32,309,195명
면적: 799,380km2
지니 계수(소득분배의 불균형 수치): 54.0
종교: 그리스도교 54%, 이슬람교 17.5%, 민족 집단에 따른 종교 28% 등
*출처: World Religion Database – Brill
하지만 천연 가스와 원석들은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가져다주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의 상품 구매력은 오히려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극심한 가난, 영양실조, 질병, 인신매매 및 성매매에다가 권력의 남용과 일상적 범죄가 급증했습니다. 카보델가도는 원래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곳이었는데, 2017년 이후로, 특히 최근 몇 달 동안 폭력의 소용돌이가 증폭하면서 지역의 상황이 악화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청년을 뜻하는 소말리아 출신 이슬람 테러 단체 ‘알샤바브’가 이슬람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의 국제적인 네트워크와 접촉하면서 더욱 극단적으로 변모하였습니다. 그들은 소위 ‘이슬람 국가(IS)’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데, 목재와 석탄, 루비, 상아 등의 밀수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항구 도시인 모킴보아 다 프라이아를 여러 차례 공격하는 등 알샤바브의 잔혹 행위는 점점 더 많은 지역으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반면에 해외 용병의 지원을 부분적으로 받고 있는 정부군은 냉정하고 엄중하게 반격을 가하지만, 아직까지 그들을 저지하거나 진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카보델가도의 17개 지구 중 9곳이 공격을 당했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모킴보아 다 프라이아와 퀴상가, 마코미아, 무이둠베, 응안가데입니다.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고,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을 포함해 수십만 명의 실향민이 발생했습니다.
펨바 교구장 루이스 페르난도 리스보아 주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아프리카 대부분의 교구가 그렇듯이 펨바 교구 또한 로마와 다른 국제 기구들의 원조를 통해 기본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하지만 세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이것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구에는 본당 23개와 공동체 900개, 교구 사제 17명, 교구 신학생 53명과 수도자 25명 그리고 3천 명이 넘는 교리교사가 있습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과 지금의 폭력 사태에서, 자원이 부족한 성직자들과 수도자들을 지원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고 있습니다.”
펨바 교구 메투게 지구에 있는 가르멜산 성모 본당에는 2015년부터 사제가 없습니다. 성모영보수녀회가 이곳에서 83,000명의 주민들과 15개 공동체를 보살피고 있습니다. 리스보아 주교는 이 수녀회를 포함해 사목 활동을 전담하는 수녀회 4곳에 대한 지원을 ACN에게 요청했습니다.
펨바 교구는 현재 인도주의적 위기로 얼룩진 환경에서 사목 활동을 재창조하고 재고안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살고 있습니다. 25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집을 잃었으며, 펨바 교구의 본당들과 이웃 교구에서 이들을 받아들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단순히 재산과 생계 수단을 잃은 것만이 아니라, 자신의 가족, 친척과 친구들,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모두 빼앗겼습니다. 이들의 정체성이 깨진 것입니다. 또한 심각한 폭력 행위를 목격하였고, 이 모든 것에서 크나큰 고통을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사회심리적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했습니다. 펨바 교구의 본당과 신앙 공동체는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이 언제나 찾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고통과 상실에 대처하고자 위로와 모든 종류의 도움을 찾아 교회의 문을 두드립니다. 이에 더 많은 사목 활동과 지원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펨바 교구
카보델가도주 국내 실향민 가족들의 사목 및 심리사회적 지원
펨바 교구
코로나19 위기 속 복음화 프로그램으로 ‘국경 없는’ 가톨릭 라디오 방송 지원
펨바 교구
교구에서 활동하는 4개 수도회 소속 여성 수도자 25명의 생계 지원
펨바 교구
메투게 지구 가르멜산 성모 본당의 성모영보수녀회에 운송수단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