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는 매년 10월 18일, 세계 평화와 일치를 위한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 15일(토) ACN 한국지부는 서울대교구 염리동성당에서 ACN 한국지부 이사장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님과 40여 명의 염리동성당 초등부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세계 평화와 일치, 특히 올해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묵주기도를 바쳤습니다.
이 날을 위해 ACN 한국지부 직원들은 9월 3일(토)을 시작으로 10월 8일(토)까지 총 5회에 걸쳐 염리동성당 초등부 주일학교를 대상으로 캠페인의 취지, 묵주기도 드리는 방법, 환희의 신비의 성경 배경, 성화, 되찾은 아들의 비유 등에 대한 교리를 진행했습니다.
어린이들은 성당에서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묵주기도 바치는 법을 배웠고,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부모님 혹은 조부모님과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기도 했습니다.
유경촌 주교님은 어린이들에게 “성모님께서는 100여 년 전에 아이들에게 발현하셨을 때에도 세계 평화를 위해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여러분처럼 어릴 때부터 바친 묵주기도는 평생을 위한 큰 영적 자산과 힘이 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와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바친 이날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우리의 어려움을 묵주기도를 바치며 성모님을 통해 주님께 봉헌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은 10월 18일(화)이지만, 염리동성당 초등부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기도하기 위해 어린이 미사가 있는 토요일에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