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셀 수 없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고 난민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 난민 가정은 다가오는 주님 성탄을
어떻게 준비하고 맞이할 수 있을까요?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을 기억하며 성탄의 기쁨을
그리스도인 난민 가정과 함께해 주세요!
세계 곳곳에서 강제로 난민이 된 사람들의 숫자
각각의 숫자는 하나의 삶이자, 사랑하는 이를 잃고, 트라우마와 고통으로 이루어진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2021년에 들어서면서 박해와 갈등, 폭력 그리고 인권 침해로 인하여 강제 난민이 된 사람들의 수는 전 세계적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국내 실향민의 수가 전례없이 급증했으며, 시리아는 여전히 가장 많은 난민들이 발생하는 국가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얼굴에서 굶주리시고, 목마르시며, 헐벗으시고, 병드셨으며, 나그네이시고, 감옥에 갇히시어 도움을 청하시는 예수님의 얼굴을 알아보라는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마태 25,31-46 참조). 그분의 얼굴을 알아 뵐 때에 우리는 그들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 사랑하고 섬길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드리게 됩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제106차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담화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는 지역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인 난민들을 지원합니다.
ACN과 각국의 프로젝트 파트너들은 그리스도인 난민 가정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요청 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피난처를 마련하며,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람들은 또한 성사를 통한 치유의 힘, 하느님의 말씀과 사랑을 갈망합니다. 바로 우리 안에서 하느님의 일을 계속하도록 맡겨진 이들에 의해서 말입니다.
사제와 수도자, 교리교사, 그리고 하느님의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실존과 끊임없는 노력이야말로 진정한 위로이자 희망의 원천입니다.
우리는 이들을 도움으로써, 굶주린 사람들과 지쳐 있는 영혼,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트라우마로 상처받은 마음들을 채워 주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부로 그리스도인 난민 가정은 희망을 얻고, 신앙을 지킬 수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가톨릭교회의 지원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그리스도인 난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ACN의 지원 사업에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