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에도 그리스도교가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는 종교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천주교 서울대교구 절두산 순교성지를 찾은 박해받는 지역의 교회 지도자들은 한국 교회의 역사를 듣고 눈물 흘리며 “이곳에서 150년 전에 일어난 일이 바로 지금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5년 케냐의 한 대학교에서 150여 명이 살해된 이후 이들이 “오늘날의 순교자이며 그 수 또한 많다”고 말씀하시고 “수 세기 전보다 더 많은 이가 순교한다고 말할 수 있다”며 “박해받는 형제자매를 옹호하고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 참여와 원조”를 요청하셨습니다.
‘박해받고 잊혀지다’라는 제목으로 오늘날의 순교와 그리스도인 박해 실태를 바탕으로 하는 이 전시는 우리의 형제자매가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알리며 여러분의 기도와 지원을 요청합니다.
- 개막미사: 2018년 3월 10일 (토) 10시 (집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 전시장소: 절두산 순교성지 한국순교성인시성기념교육관 1층 순례자 식당
- 문의: 02-796-6440 / info@churchinneed.or.kr